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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1565326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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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에 글을 올리실 때는 실명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말을 공부하시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묻고 답하기'에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열린 글터'에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이때 우선 전체검색(사이트 왼쪽 아래)에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해서 찾아본 뒤에 만족할 만한 답이 없으면 질문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데'와 '대'의 차이를 알고 싶으시면 '데', '대' 혹은 '데/대'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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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클라비스 |
날짜 |
2017-03-23 오전 10:5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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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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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 달째'라고 하면 이때의 의미가
세 달이 지난 날 (= 90일 또는 91일)
세번째 달에 들어가는 날 (= 61일)
중 어느 쪽인지 알고 싶어요.
아니면 그냥 61~90일 은 모두 포함하는 의미인가요?
다이어트 한 달째,라고 하면 한달 지났다는 의미로 쓰는 것같고 세 달째, 라고 하면 두 달 지나고 세 번째 달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로 이해될 때도 있는데;; 새삼스럽게 헛갈려서요^^;;
그냥 문맥으로 구분해야 하는 건지...
비슷한 논리로, 61일은 '두 달째'라고 해야 할까요 '세 달째'라고 해야 할까요?
혹시 의미를 표현하는 데 띄어쓰기 상에 차이가 있다면(세 달 째, 세 달째) 그쪽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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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송영실 |
날짜 |
2017-03-23 오후 4:3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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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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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째'는 앞에 오는 명사 또는 명사구에 붙여 씁니다.
'세,네'같은 수관형사는 'ㄴ,ㄷ,ㅅ,ㅈ'등을 첫소리로 하는 몇몇의 단어 앞에서는 석,넉'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릅니다. 따라서 '석 달째'로 쓰는 것이 정확합니다.
'-째'의 의미는 정확한 날을 의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차례를 세어 보아, 도달한 정도를 뜻하는 말입니다.
'다이어트 한 달째'라고 하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부터 세기 시작하여 한 달 정도(대략 30일)를 뜻하고, '회사 생활 석 달째'라고 하면 '회사 생활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나 석 달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대략 61~90일 사이)가 됩니다. 61일은 '두 달이 지났다' 또는 '석 달째로 접어들었다'로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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