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 시점의 동화에서

게다가 화자가 독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쓰여진 글일 경우,

화자의 속 마음도 홑 따옴표를 쓰는 지요?

아니면 인용부호 없이 가도 되는지요?

(아래 예문의 화자, 늑대의 속 마음을 표현한 경우, 아 그 부분을 따로 표시할 수가 없네요 ㅠㅠ, 읽어 보시면 알듯,,,,)



작은 토끼 녀석을 찾기에 도시란 곳은 너무 넓었어.

어휴, 정신이 없어! 어떻게 토끼를 찾지?

머리를 감싸고 고민을 하던 나는 우연히 길거리에 붙여져 있는

잃어버린 개를 찾는 글을 보았어.

옳구나!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흐흐 늑대 머리도 쓸 만하다니까!

나는 종이를 구해 밤새 토끼를 그리고 또 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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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 경우처럼 화자로서 설명인지 속마음인지 경계가

예매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바른지요?



뭐라고 하는 거야? 자기가 강하다고? 역시 녀석은 정신 줄을 놓은 토끼가 분명해. 횡설수

설 이야기를 마친 녀석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

목소리가 어떠냐고?

생각해봐. 그게 어디 들을 만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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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저거였어. 호수 가에서 들리던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소리가 바로 저 노래야.

그때도 토끼가 호수에 비친 달을 보고 있었던 거야. 어휴, 저 놈의 달이란 말만 들어도 화

가 치밀어. 내가 속을 끓이는 동안에도 녀석의 이상한 노래는 계속되었지.

일인칭 시점에서 화자(늑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므로 작은따옴표를 쓰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작은따옴표를 쓰기에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쓸 것인지도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인물이 말하는 부분, 다른 인물과 대화하는 부분은 큰따옴표로 처리하고, 그 외에는 작은따옴표 없이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하는 것이 바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