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들른 이 131512109 명
깁고 더함 2007/12/28
|
|
 |
| |
|
| |
 |
| |
'묻고 답하기'에 글을 올리실 때는 실명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말을 공부하시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묻고 답하기'에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열린 글터'에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이때 우선 전체검색(사이트 왼쪽 아래)에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해서 찾아본 뒤에 만족할 만한 답이 없으면 질문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데'와 '대'의 차이를 알고 싶으시면 '데', '대' 혹은 '데/대'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
| |
| 글쓴이 |
송가영 |
날짜 |
2017-09-12 오전 12:58:38 |
|
|
| 종성의 발음 |
|
| |
|
안녕하세요.
자음의 울림소리인 ㄴ, ㄹ과 모음을 비교할 때도
모음이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엑, 엡', '엣'을 발음하는 것보다
'에', '엔'을 발음하면 부드러운지는 알겠는데
'엔'이나 '엘'보다 '에'가 부드러운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로
"부산에는 해운대"를 줄여서 말하면
"부산엔 해운대"라고 말하는데
이 때 엔으로 말하는 경우 장음화가 실현되나요?
실현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제 개인적으로만 발음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
|
|
| |
|
|
| |
|
|
| |
| 글쓴이 |
송영실 |
날짜 |
2017-09-12 오후 5:29:10 |
|
|
| 울림소리 |
|
| |
|
'울림소리'는 '발음할 때, 목청이 떨려 울리는 소리'를 말합니다. 이때 모음이 자음의 울림소리(ㄴ, ㄹ, ㅁ, ㅇ)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목청이 떨리면서 울리는 소리가 나고 이것이 보통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는 것이지, 얼마나 부드러운 소리가 나는지는 정확한 측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조사 '엔'은 '에는'의 준말입니다. 보상적 장모음화는 단음이 나타나는 용언의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어'가 결합하여 한 음절로 축약되는 경우(보아->봐/되어->돼)에만 한하여 나타나므로, '에는'이 '엔'으로 줄어드는 경우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엔'을 장음으로 발음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음운학 관련 서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