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콘서트 하다'는 합성어가 아니므로 띄어 씁니다.

문장에서 '목적어+ 하다'의 경우이면 목적어와 뒤의 '하다'를 띄어 씁니다. 목적어 뒤에 조사 '을, 를'이 생략된 경우가 많으므로 조사를 넣어서 말이 되는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하다/ 다이어트를 하다'가 그 예입니다.

또 한 단어인 '고민하다'의 경우도 '고민'을 꾸며 주는 말이 붙으면 '많은 고민 하다'처럼 '고민'과 '하다'를 띄어 씁니다. '나쁜 말 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문장 내에서 '하다'와 앞에 오는 체언의 관계를 생각하여 띄어쓰기를 달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