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70381035 명
  깁고 더함 2007/12/28
   
 
 
 
  아버지를 선생님에게 말할 때
 
[물음]

우리 학교 선생님은 우리 아버지보다 10여 년 넘게 나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에게 "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라고 해야 할지, "이렇게 말했습니다"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답 ]


전통적으로 가정 내에서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였습니다"하고 아버지를 그보다 더 윗사람에서 낮추어 말하는 것이 예절이었습니다. 물론 표준 화법에서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와 같이 높여 말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가정에서만 통용되는 것이고 가정 밖에서는 다릅니다. 부모를 가정 밖의 다른 사람에게 낮추어 말하는 것은 전통적인 어법에 어긋납니다. 즉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언제나 높여 학교 선생님에게 말할 때도 "우리(저희) 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와 같이 말해야 합니다. 물론 가리킴말의 경우 자기 부모를 가리켜 남에게 말할 때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높여 말하지는 않지만 그 행동을 나타내는 용언에는 언제나 `-시-`를 넣어 말하는 것입니다.

 
 
 
 
     ▶ `식사`라는 표현
     ▶ `야단`이라는 표현
     ▶ `해요`체의 표현
     ▶ 거래처의 사람과 말할 때
     ▶ 나이 많은 직장 동료를 남에게 말할 때
     ▶ 남편을 시부모에게 말할 때
     ▶ 방송에서 부부가 서로 가리켜 말할 때
     ▶ 아버지를 선생님에게 말할 때
     ▶ 존경법과 공손법의 차이
     ▶ 직장의 아랫사람에 대해서 말할 때

1 2    1/2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