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70399029 명
  깁고 더함 2007/12/28
   
 
 
 
  `야단`이라는 표현
 
[물음]

요즘 아이들이 흔히 "아빠한테 야단 맞았어"하고 말하는데 `야단`이라는 말이 마치 부모가 애정없이 화가 나서 마구 혼내는 느낌이 듭니다. 이 말이 옳은가요?

 
[ 답 ]


`야단`은 어른의 행동에 대해서 쓸 수 없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이 아이를 혼내는 것은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야단`은 일방적으로 `소리를 높여 마구 꾸짖는 것`이므로 어른의 행동을 표현하는 데 적절하지 않습니다. 어른이 꾸짖고 타이르는 행동에 대해서는 `걱정, 꾸중, 꾸지람`등의 말을 써야 합니다. 위 말은 "아빠한테 꾸중 들었어"와 같이 말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존경의 말을 잘 가려쓰는 것은 언어 예절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먹다/잡수시다/, 자다/주무시다, 주다/드리다, 말하다/아뢰다(말씀드리다), 묻다/여쭙다, 밥/진지, 나이/연세, 술/약주`와 같이 오른쪽에 있는 존경의 어휘는 언제 어디서든 어른에게 쓰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특히 요즘 "어디 이빨이 아프세요?"처럼 어른에 대해서도 흔히 `이빨`이라고 말하는데 매우 조심하여야 합니다. `이빨`은 원래 동물에 대해서 쓰는 말이지 사람에 대해서 쓰지 않습니다. 어른에 대해서는 `치아`라고 하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이`라고 해야 합니다.

 
 
 
 
     ▶ `식사`라는 표현
     ▶ `야단`이라는 표현
     ▶ `해요`체의 표현
     ▶ 거래처의 사람과 말할 때
     ▶ 나이 많은 직장 동료를 남에게 말할 때
     ▶ 남편을 시부모에게 말할 때
     ▶ 방송에서 부부가 서로 가리켜 말할 때
     ▶ 아버지를 선생님에게 말할 때
     ▶ 존경법과 공손법의 차이
     ▶ 직장의 아랫사람에 대해서 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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