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평생교육 ＊ 우리말 배움터


	가정에서 쓰는 말
	사회에서 쓰는 말
	높임법
	일상생활의 인사말
	특정한 때의 인사말
	간추린 우리말 화법
	용어 뜻풀이

들른 이 131591942 명
깁고 더함 2007/12/28

가정에서 쓰는 말 | 사회에서 쓰는 말 | 높임법 | 일상 생활의 인사말

특정한 때의 인사말 | 간추린 우리말 화법 | 용어 뜻풀이


	직장에서 상사가 아랫사람을 부르는 말

[물음]

직장에서 아랫사람이지만 나이가 많거나 여자 직원이 기혼일 경우 어떻게 부르는 게 좋을까요? 또 나이 어린 사람은 어떻게 불러야 좋을까요?

[ 답 ]

질문하신 분이 상사일 경우에, 직함이 없는 아랫사람을 부를 때는 `김철수 씨`를 쓰고 아랫사람이라도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김 선생(님)`, `김철수 선생(님)` 으로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 직원에게는 `김 형` 할 수도 있고, 나이 든 기혼의 여자 직원에게는 아랫사람이라도 `김 여사`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김철수 씨` 하기가 어색할 정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직원에게는 `김 군` 또는 `김 양`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사가 부하 직원을 부를 때라도 `영희야`나 `철수야`, `김 씨`로 부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김 씨`의 `씨`가 과거에는 존칭 접미사였지만, 오늘날은 이름을 부리지 않고 성만으로 `김 씨`하는 표현은 그렇게 높이는 뜻이 없으므로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