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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우리말 어원 외래어 어원 ▶   

말의 근원을 찾는 것은 그 말의 뜻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어원을 공부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나라의 역사와 고유한 문화가 말 속에 배어 있어서 말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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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魔)가 끼다
마(魔)는 불교용어인 `마라(mara)`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한다. 마라는 `장애물`, `훼방놓는 것`이란 뜻의 산스크리트어이다. 원래는 마음을 산란케 하여 수도를 방해하고 해를 끼치는 귀신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용어였다.

현재는 일이 안 되도록 훼방을 놓는 요사스러운 방해물을 마(魔)라고 하며, 때로는 마귀나 귀신을 얘기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마가 낀다`는 말은 일의 진행 중에 나쁜 운이나 훼방거리가 끼어들어서 일이 안 되는 쪽으로 상황이 기우는 것을 말한다.


출처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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