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79601645 명
  깁고 더함 2007/12/28
   
 
 
 
  인물
하루꼬박 한글 1만 2768자 쓴다

세종대왕 탄신 606돌을 앞두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 24시간 동안 대형 천에 글자를 써 넣는 이색 기네스 도전행사(사진)가 열렸다.
세종대학교와 한글학회 공동주최로 13일 오전 6시 경기 양평군 강하면 동오2리 한국바른말연구원 부설 한글문화의 집에서 열린 세계기록 도전 대회에서 한국바른말연구원 원광호(57) 원장은 세로 70㎝, 가로 150m 길이의 천에 자음과 모음을 이용한 음절을 24시간 동안 차례로 적어가는 도전에 나섰다.

한글은 자음 14자와 모음 10자 등 24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이들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음절은 모두 1만 2768자로 원 원장은 대형천에 한글자모판에 나와있는 이들 글자를 차례대로 적는 도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도전은 단순히 글자를 적는 게 아니라, 주입식인 다른 나라 글자와 달리 한글은 아무리 많은 글자라도 쉽게 익히고 기억되며 한번 기억된 것은 잊혀지지 않는 문자라는 사실을 알리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한편, 14일 오전까지 도전이 끝나면 5명의 심사위원들이 원 원장이 적어 놓은 글자들을 한글자모판과 비교해 오자를 가려낸 뒤, 이를 세종대왕 탄신 606돌인 15일 세종대학교에서 전시회를 열고 기네스 협회에 보낼 계획이다.

2003/05/14 한겨레신문



   
 
번호 예제 날짜 출처
222 `부자사전`이 아니라 `부사사전`이요 2007/01/08 한겨레
221 국내 최고 한글 금속활자 발견 2007/01/05 부산일보
220 남북 언어 이질 현상 극복 시급해 2006/12/25 세계일보
219 말글사랑 외길 2006/12/25 미디어오늘
218 (인터뷰) 우리말 연구가 임무출씨 2006/11/11 매일신문
217 국어는 국가의 품위 … 지도자들이 먼저 훼손 2006/10/30 중앙일보
216 [명복을 빕니다]안병희 초대 국립국어원장 2006/10/25 동아일보
215 고은 시인 이번에도 `쓴잔` 2006/10/13 세계일보
214 한글은 한국 알리는 우수한 꾸림정보 2006/10/12 미디어오늘
213 김운기씨 `국어교과서 박물관 꼭 세우고 싶어요` 2006/10/08 매일경제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