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우리말글 지킴이` 수상자로 민주당 신기남(申基南.51) 의원과 성 바오로 안나의 집의 정의순(鄭義順.80) 수녀가 선정됐다.
신 의원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하는 등 한글날의 국경일 지정을 위해 노력했고, 정 수녀는 30여 년간 중.고교 교사와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글사랑운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사람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글학회 회장의 공동 명의로 `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100만 원 상당의 순금으로 제작된 `지킴이 메달`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