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77286714 명
  깁고 더함 2007/12/28
   
 
 
 
  인물
25년 우리말 연구해 낸 책

25년째 잘못된 우리말 표기와 잘못 쓰기 쉬운말, 외래어 등을 연구해 온 초등학교 교감이 자비로 자료들을 책으로 펴내 초등학교 등에 기증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마산 산호초등학교 안영준 교감(53)은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 관련 자료를의 막바지 정리에 여념이 없다.

안교감이 지난 79년부터 모아온 자료집은 ‘깁고 더한 우리말의 바른 표기와 표준어 사전’과 ‘분단후 남북한 사용언어 비교 지도자료’ 등 2권.

그는 진주교대 재학중 우리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리말과 북한말에 관심을 가졌고 80년 마산월영초교에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료를 모으고 활동을 시작, 국어순화 경시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다.

우리말 관련 프로그램을 녹화해달라고 부탁하다 부인으로부터 “전문가들도 많은데 왜 당신이 나서서 힘든 일을 하느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입에서 틀린 말, 잘못 교육된 말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데도 관련 자료를 제대로 모아 만든 사전이나 자료집이 없는 점을 안타까워 하던 그는 작업을 멈출 수 없었다.

2002년 10월에는 당시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로부터 ‘선생님의 노력을 귀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을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는 내용의 서신을 받기도 했다.

2004/10/07 파이낸셜뉴스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11 “한국어 폐강되면 한국도 잊혀져요” 2003/08/11 경향신문
110 `우리말지킴이`로 한평생 국어연구원 전수태 박사 2003/08/05 세계일보
109 "사라지는 우리말글 되살리고 싶어" 이정희씨 2003/07/25 한국경제
108 “초등학교 국어책 30곳에 오류” 시정요구 정순열 씨 2003/06/30 문화일보
107 “인터넷에서 한글문헌 퍼가세요” 2003/06/16 경향신문
106 한국어 사랑, 그길을 열어갑니다 2003/06/15 경향신문
105 “우리말 우리맛대로 가르쳐요” 2003/06/08 경향신문
104 이익섭 교수 국어학술상 수상 2003/06/02 한국일보
103 `우리말글 지킴이`에 신기남, 정의순씨 2003/05/30 연합뉴스
102 우리말글 사랑 놓지 못하는 이오덕씨 2003/05/26 한겨레신문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