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77015659 명
  깁고 더함 2007/12/28
   
 
 
 
  인물
우리말 출생비밀 밝히는 조항범 충북대 교수

‘벽창호는 벽에 붙이는 창호지’ ‘헹가래는 헝가리어’ ‘노다지는 노터치에서 나왔다’

특정 단어의 어원과 그 유래에 관해 웃음 섞여 하는 농담들이 많다. 어떻게 보면 참 신선하고 그 상상력이 그저 놀랍다. 하지만 진실을 왜곡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정설로 둔갑되는 것은 그냥 웃고 넘길 문제가 아니다. 말이 생성된 비밀을 풀어가며 우리말의 신비를 벗기고 또 거기에 녹아 있는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북대 조항범 교수(47).

현재 조 교수는 ‘어원사전’과 ‘지명어원사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명어원사전은 전국에 산재한 지명을 찾아 정리하고, 지명 하나하나의 어원과 유래를 밝히는 작업이다. 지명은 고어를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국어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도 담고 있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는 생생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최근 발간된 어원 관련 책들을 보면 대부분이 전문학자가 아닌 아마추어 학자가 쓴 것으로 전문가가 집필해도 실수가 많은데 심심풀이 차원에서 아마추어 학자가 쓴 책이야 잘못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이런 책의 내용을 그냥 학생들에게 전달한다고 하니 걱정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아저씨’는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씨가 있어서 아저씨이고, ‘아주머니’는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아주머니라는 해괴한 이야기가 교육 현장에서 되풀이되고 있다고 안타까와 하고 있다. 조 교수는 최근 중·고등학교 때 잘못 배운 어원 60가지를 바로잡는 원고를 탈고하고 조만간 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05/05/02  노컷뉴스



   
 
번호 예제 날짜 출처
212 [지평선] 한글날과 눈뫼 2006/10/08 한국일보
211 하버드대 매캔교수 등 7명,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 2006/10/03 세계일보
210 [만나고 싶었습니다] 한글학회 김계곤 회장 2006/10/03 소년한국일보
209 `우리말 전령사` 된 농학박사 2006/09/27 뉴시스
208 세종, 오백년 문화의 터전을 일구다 2006/09/22 한겨레
207 [정보화 사령탑](70)국립국어원 이상규 원장 2006/09/11 전자신문
206 `우리말글 지킴이`에 YTN 이광연 앵커 2006/07/10 연합뉴스
205 영랑 선생은 서정시인이자 항일독립지사다 2006/06/07 연합뉴스
204 [문화재청] 세종대왕 탄신 609돌 기념 숭모제전 봉행 2006/05/12 연합뉴스
203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박영근 시인 타계 2006/05/12 한국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