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74918164 명
  깁고 더함 2007/12/28
   
 
 
 
  인물
‘한글지키기‘한평생 최현배선생의 삶

타협하지 않는 언어 민족주의자의 삶을 살았던 외솔 최현배를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MBC TV는 4일 오전 11시 ‘특선MBC다큐멘터리-외솔 최현배, 한글이 목숨이다’를 방영한다.

외솔은 일제강점기 조선어 말살정책에 정면으로 맞섰고, 광복이 후 외래어의 홍수 속에서도 한글전용론을 줄기차게 주장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최근 한민족아리랑위원회 김연갑 이사가 인사동 고서점에서 발견한 방명록에 쓴 외솔의 친필로부터 시작한다.

외솔은 ‘한글은 목숨이다’라고 써 놓았던 그의 글대로 평생을 한글지키기에 몰두한다.

광복후 차관급이었던 자신의 직위를 격하해 문교부 편수국장을 지내면서 외솔은 도돌이표, 반올림표, 도시락, 더하기, 빼기 등의 말을 도입했다. 일본어와 한자어투성이였던 당시 교과서의 단어들이 한글로 바뀐 것은 상당부분 외솔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과였다.

또 1960년대 신문사사장들을 찾아다니며 세로, 한자중심의 편집 체제를 한글날만이라도 바꿔 진정한 ‘한글판’ 신문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일화를 비롯, 일선 신문기자들에게 강연을 실시하며 우리말 보급과 확산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외솔의 모습과 육성인터뷰가 담긴 유일한 영상물인 ‘한글의 얼(1963년 국립영화제작소 제작)’도 일부 소개된다.

2005/10/01 문화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232 전인초씨·김승곤씨 `외솔상` 수상 2007/10/20 문화일보
231 공공기관 `국어책임관`을 아십니까 2007/10/09 연합뉴스
230 <인터뷰> `한글` 지킴이 개그맨 정재환 2007/10/08 연합뉴스
229 <사람과 세상>지구촌 우리말 전도사 김중섭 교수 2007/10/03 뉴시스
228 최재혁 `한글날 특집 다큐만 7년째…10편까지 가야죠` 2007/10/02 마이데일리
227 `우리 말글 지킴이` 공인받은 농학박사 2007/08/30 조선일보
226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선임 2007/07/30 뉴시스
225 이오덕 선생은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 2007/06/06 한국일보
224 `일본말 털고 용례 찾자` 한국어사전 독립운동 2007/03/22 한겨레
223 [초대석]취임 1주년 맞은 이상규 국립국어원장 2007/02/20 동아일보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