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78051755 명
  깁고 더함 2007/12/28
   
 
 
 
  인물
[명복을 빕니다]안병희 초대 국립국어원장

초대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 원장을 지낸 안병희(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193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 교수를 거쳐 1968년부터 서울대에서 30여 년간 국어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이희승 방종현 이숭녕 등 국어학 1세대의 직계 제자로 꼽히는 고인은 ‘국어사연구’ ‘국어사연구자료’ 등 10여 권의 저서와 ‘15세기 국어의 활용어간에 대한 형태론적 연구’를 비롯한 120여 편의 국어학 서지학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국어문법체계 확립에 기여했다.

고인은 학술원 산하 국립국어연구소를 어문정책 전담국가기관인 국립국어연구원으로 승격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1, 2대 원장을 지냈다. 1999년 완간된 표준국어대사전은 고인이 원장으로 있을 때 편찬에 들어갔다. 국어학회장과 한국서지학회장을 지냈으며 월봉저작상, 3·1문화상, 세종문화상, 동숭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돈숙 씨와 장훈(내과의사) 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북 음성군 대지공원. 02-2072-2014

2006/10/25 동아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383 우리말 대역 어휘집의 짜임새 2013/04/23 교수신문
382 [조현용의 우리말로 깨닫다] 값어치 있는 삶이란? 2013/04/23 재외동포신문
381 김흥수 `맞춤법 틀린 메뉴판 보면 그냥 못넘어가요` 2013/04/23 동아일보
380 [신문 보고 생각 키우고] `사투리는 표준어와 다를 뿐 틀린 말이 아니다` 2013/04/17 부산일보
379 [씨줄날줄] 어처구니 이야기/함혜리 논설위원 2013/04/17 서울신문
378 [데스크칼럼] `뜨즉뜨즉`과 `띄엄띄엄` 사이 2013/04/15 이데일리
377 장애인고용, `함께`에서 `하나`로 2013/04/15 에이블뉴스
376 [조현용의 우리말로 깨닫다] 말 같은 소리를 해라 2013/04/09 재외동포신문
375 [날줄씨줄]`찌라시`와 `미쓰리` 2013/04/03 재민일보
374 엘니뇨가 `엘리뇨`면 신라는 `실라`로 적나 2013/03/27 미디어오늘

   
   
 

 


이 누리집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