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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말 연구가 임무출씨

'우리말 연구가' 임무출(58·진량중 교사) 씨가 이번에는 북한작가 홍석중의 장편 '황진이'에 나오는 어휘를 설명한 '홍석중의 소설 황진이 어휘사전'(대훈 펴냄)을 냈다.

임 씨는 염상섭의 '만세전·삼대' 어휘해석, 채만식 어휘사전 등 이제까지 모두 9권의 우리말 책을 펴냈다.

"'황진이'를 보면 북한말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강뚝''쑥덕공론'처럼 된소리가 많고, '불만난 오리 걸음'처럼 속담의 사용도 늘었다. 뱀눈, 꿀종지눈, 달팽이눈처럼 비유도 뛰어나고, 한자어 사용도 많이 늘었다.

홍석중의 '황진이'는 지난 2002년 출간됐다. '어휘사전'은 북한의 가장 최근 소설을 통해 남과 북의 언어 이질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소설의 어휘 40%가 남한이나 북한에서 발간된 사전에 나오지 않는 어휘입니다. 그래서 더 연구의 필요성이 있죠."

'어휘사전'에는 총 7천289개의 표제어와 그에 따른 예문이 실려 있다. 임 씨는 소설이 국내에 들어온 2004년 8월부터 22개월간 어휘사전 만들기에 몰두했다.

단일문학 작품의 어휘사전으로는 '박경리의 '토지' 사전'(임우기, 정호웅 지음)에 이어 두 번째이고, 북한 소설 어휘사전으로는 처음.

임 씨는 현재 필생의 작업으로 '김동인 어휘사전'을 만들고 있다. 현재 3분의 1가량 진척된 상태.

"한글은 인류의 걸작품입니다. 예의와 영혼이 있는 언어죠." 그는 한글을 연구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2006/11/11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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