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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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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부인들이 우리말 ’전도사’로



포항공대 교수부인들이 대학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우리말 교육과 우리문화 알리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재직 교수 부인 가운데 영어실력이 뛰어난 부인들이 교육·연구를 위해 포항공대에 와 있는 외국인 교수 학생 연구원과 그 가족 100여명을 위해 우리말과 우리문화 알리기 자원봉사에 나선다.

교수부인들은 30여명의 참가자를 수준별 4개조로 나눠 3일부터 6월중순까지 매주 2시간씩 생활에 필요한 기본회화,발음교정,글쓰기 등을 가르친다. 또 수시로 경주관광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소개한다.

초급반 교육을 맡게된 김신조씨(47·화학과 장태현 교수부인)는 “남편과 미국에 살 때 현지인에게 언어교육 등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 다시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학과 박사과정후 연구원으로 한국에 온 네덜란드 인 롭 라하에씨는 “주변 한국인들이 친절해 생활에 불편은 그다지 없으나 생활과 전통문화 그리고 사고방식 등에 관심이 많아 교육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대학교육센터는 지난 2일 외국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영어에 능통하고 우리말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수부인들을 모집해 우선 6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최상일 대학교육센터장(물리학과 교수)은 “자원봉사 형태의 우리말 교육은 가족적 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4/03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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