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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인물
代이은 한글사랑… “아버님 연구 전수받고 있죠”

“역시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정치와 음악을 전공하고 20년이나 호주에서 살았지만 아버님처럼 한글과 한국문화 전파에 평생을 바치게 됐으니까요.”
명지대 한국어교육원 한상대(韓相大·60) 주임교수는 민족문화 보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한글학자 한갑수(韓甲洙·88)씨의 장남.

1976년 호주 멜버른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20년간 호주에서 생활한 그는 96년 귀국한 뒤 명지대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아내인 박화서(朴花緖·48)씨도 명지대 교통관광대학원 이민학과 교수로 재직 중.

그는 호주 시드니 대학에 한국학과를 설립해 8년간 주임교수로 재직했으며 바둑에도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어 호주 바둑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호주 대학입학시험(HSC)의 외국어 선택과목에 한국어를 포함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10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된 아버님을 모시기 위해 아내를 설득해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국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강의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고국에 뼈를 묻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지요.”

그는 요즘 부친이 이루지 못한 민족문화 보전과 해결해야 할 역사적인 고증 문제 등에 관해 부친으로부터 전수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단군`은 인명이 아니라 왕조의 이름이며 단군 이전에도 환인 환웅 왕조가 존재했다는 부친의 연구를 계속하는 것과 한글 이전에 `가림다`라는 원시 문자가 존재했으며 세종대왕은 이를 근대화시켰다는것 등에 대한 고증 작업을 진행하는 것 등이다.

그는 “아버님의 일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당신이 다하지 못한 민족문화 보전과 한국어 사랑에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2001/12/07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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