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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인물
독특한 문장의 에세이스트

고종석 한국일보 편집위원의 또 다른 별명은 ‘에세이스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독특하고 명징한 문장 때문이다.

이 두 권의 책에는 한국어에 대한 그의 생각이 많이 들어있다. 그는 열일곱살 때 외솔 최현배의 ‘우리 말본’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말에 대해 생각하고 궁리하는 것도 공부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통해 알았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그는 국어학을 공부할 생각을 했고 대학(성균관대 법학과)을 졸업하고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중 서울대 언어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했다. 1996년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도 언어학을 공부했다.

한때 국어사전 편찬자의 꿈을 갖기도 했던 그는 한국어가 걸어온 길과,한국어의 문장 등을 탐구한 ‘국어의 풍경들’, 한글 자음과 모음 하나하나에서 떠오르는 이야기를 모은 에세이집 ‘언문세설’ 등을 통해 한국어에 대한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글의 형식에 매우 집착한다. 아무리 좋은 주장이라도 좋은 문장 안에 담겨 있지 않으면 공감하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글이란 어법에 맞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글이다.

하지만 주어를 굳이 명시하고 쉼표를 많이 넣기 때문에 그의 문장이 번역문체라는 지적도 받는다.

2002/10/25 한국일보



   
 
번호 예제 날짜 출처
111 “한국어 폐강되면 한국도 잊혀져요” 2003/08/11 경향신문
110 `우리말지킴이`로 한평생 국어연구원 전수태 박사 2003/08/05 세계일보
109 "사라지는 우리말글 되살리고 싶어" 이정희씨 2003/07/25 한국경제
108 “초등학교 국어책 30곳에 오류” 시정요구 정순열 씨 2003/06/30 문화일보
107 “인터넷에서 한글문헌 퍼가세요” 2003/06/16 경향신문
106 한국어 사랑, 그길을 열어갑니다 2003/06/15 경향신문
105 “우리말 우리맛대로 가르쳐요” 2003/06/08 경향신문
104 이익섭 교수 국어학술상 수상 2003/06/02 한국일보
103 `우리말글 지킴이`에 신기남, 정의순씨 2003/05/30 연합뉴스
102 우리말글 사랑 놓지 못하는 이오덕씨 2003/05/26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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