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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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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書 7000권 수집… “교과서박물관 만들 것”

청주의 한 교사 부부가 15년째 전국을 돌며 최초의 국정교과서로 불리는 조선역사, 소학독본 등 교과서 위주로 7000여 점의 고서 를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사는 강전섭(48·청주 대성중)·임미랑(42·새터초등교)씨 부부. 강 교사 부부가 수집 한 고서는 ‘최초’자가 붙는 한말 개화기 때의 교과서류와 교육 관련 자료, 역사책, 잡지 등 모두 7000여권이 넘는다. 이 중에는 이완용이 대신으로 있던 학부(현재의 교육부) 편집국이 발행한 조선역사, 조선역대사략, 소학독본 등 현재의 초등학생용 교재와 최초의 세계지리서인 만국지리, 세계사를 소개한 만국약사 등 3 00여권의 근대교육 교재가 있다.

또 조선시대 서당교육 교재로 쓰이던 ‘사서삼경’ ‘소학’ ‘ 명심보감’ 등과 일제 강점기 교과서 1000여권, 해방 직후 교과 서 200여권, 1차교육과정(1955~1963년) 400여권, 2차교육과정(19 64~1973년) 400여 권 등 교과서만 3000여권 이다.

이 밖에 1889년 육영공원 헐 버트가 완전 한글본으로 만든 최초 의 지리지 ‘사민필지’와 유길준이 쓴 최초의 기행문인 ‘서유 견문’, 최초의 문법책 ‘대한문전’등도 소장하고 있다.

강·임 교사 부부는 “아직까지 국내에 교과서 박물관이 마련되 지 않았다”며 “형편이 되면 자료를 더 모은 뒤 개인 박물관을 만들어 후세교육에 보탬이 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03/01/07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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