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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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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까막눈 날짜 2011-05-06 오전 12:34:59
평온이/평온히
 

선생님! 마음의 평온이(평온히)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고 있 어요. 내가 마음의 평온이라고 쓴 것이 틀렸을까요? 우리말이 참 어렵습니다.
 
       
 
글쓴이 조인영 날짜 2011-05-06 오후 5:35:37
평온이, 평온히, 평온을
 

'조용하고 평안하게'라는 뜻의 부사는 '평온히'입니다. (예) 마음을 평온히 가지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할아버지는 일생을 평온히 지내 다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어느 때고 그 꿈속에서 지내다가 그 꿈속에서 평온히 잠들게 되기를 바랐다. 질문하신 내용에서는 부사 '평온히'가 아니라, 명사 '평온'의 쓰임으로 보입니다. (예) 평온을 유지하다/평온을 회복하다. 조사 '을'과 함께 쓰인 것은 고치지 않으나, 조사 '이'와의 쓰 임에서는 부사화 접미사 '-히'와의 충돌로 인식한 듯합니다. 검토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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