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장의 삼다(三多) - 문장 연마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삼다(三多)"란 말이 사용되고 있다.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사(多思)" 곧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일이다.



(2) 독서와 베끼기 - 글쓰기에 "다독"은 필수 조건이다. 가능하면 독서하면서 그 기교와 명문구 등을 옮겨 베껴서 뒷날 자신이 글을 쓸 때 참고 자료로 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어휘를 풍부하게 하고 발상에서의 실력이 늘 것이다.




(3) 관찰과 태도 - 수첩 따위를 준비하여 언제 어디서나 문장의 재료가 됨직한 것은 크든 작든 무엇이든지 메모해 두는 것도 글을 쓰는 데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4) 소묘(素描)와 외곽 - 준비가 갖추어지면 계획에 따라 우선 구상을 조목별로 써 보도록 한다. 그 조목별 소묘를 토대로 하여 전체에 걸친 대강을 써본다. 처음에는 너무 형식 따위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유롭게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5) 습작 과정 - 글쓰는 일을 즐겨야 글을 잘 쓸 수 있다. 시간이 있는 대로 가볍게 글 쓰는 일을 습관화하다보면 실력이 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