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에다 힘을 주어 인상을 강하게 하는 문장 기교이다. 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과장법 - 실제보다 과장하여 더 크게 또는 더 작게 표현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주는 방법이다. 

<보기>백박 삼천 장(丈), 모기 소리만한 목소리.



(2)영탄법 - 깊은 감동의 심정을 나타내는 경우에 쓰는 방법이다. 

<보기> 어머나! 그럼 별들도 결혼을 하니?



(3)반복법 - 같은 내용이나 감정 및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기교이다. 
<보기>옛날도 옛날도 그 옛날.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4)점층법 - 내용을 점점 강하게 그리고 점점 깊고 높게 배열하여 독자의 감정을 최고 절정의 경지에 이끄는 수법. 

<보기> 주인도 취하고 나그네도 취하고 산도 하늘도 모두 취했다.



(5)대조법 - 의미가 상반되는 사물을 대조시킴으로써 그 특징을 한층 더 뚜렷하게 하는 방법이다. 

<보기>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6)현재법 - 과거나 미래의 일을 현재 눈앞에서 보고 있듯이 나타내는 방법이다. 

<보기>서기 2005년 어느 날, 그는 연구소 문을 나섰다.



(7)미화법 - 한 사상(事象)을 나타낼 때 그 이상으로 미화시켜 나타내는 방법이다. 

<보기> 법 없이 살 사람(착한 사람).



(8)열거법 - 비슷한 뜻을 열거하여 그 뜻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보기> 피 속에서 자라난 파란 꽃, 빨간 꽃, 혹시는 험하게 생긴 독이(毒).



(9)억양법 - 우선 누르고 뒤에 추킨다든지, 우선 추키고 뒤에 누른다든지 하는 문장 기교이다. 

<보기> 그는 좀 모자라지만 사람은 착하다.



(10)문답법 - 필자와 문답을 시킴으로써 뜻을 보다 쉽고 확실하게 밝히고자 하는 방법이다. 

<보기>사람은 무엇인가? 생각하는 갈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