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32123128 명
  깁고 더함 2007/12/28
   
 
  ㄹ 탈락 현상
 
"ㄹ" 탈락 현상: "ㄹ" 받침은 "ㄴ, ㄷ, ㅅ, ㅈ" 위에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ㄹ"은 혀끝에서 소리나는 설단음이고, "ㄴ, ㄷ, ㅅ, ㅈ"도 혀끝 또는 그 가까운 위치에서 소리나므로 두 개의 설단음을 연이어 발음할 때 "ㄹ" 소리가 빠져 버립니다: 예) 따님, 바느질, 부나비, 소나무 등 [맞춤법 제 28항]. "ㄹ" 탈락 현상은 합성어뿐만 아니라 "ㄹ" 불규칙 용언 [맞춤법 제 18항] 에서도 나타납니다: 예) 놀는 -> 노는, 놀세 -> 노세, 알는 -> 아는, 알소 -> 아소 따위. 한자어에서도 "ㄹ" 받침이 탈락하는 예가 있습니다. 한자 "불(不)"의 받침 "ㄹ"이 "ㄷ"이나 "ㅈ"으로시작하는 말앞에서 사라집니다: 예) 부당(不當), 부덕(不德), 부정(不正, 不貞), 부족(不足) 따위.

   
 
 
 

 


이 누리집은 정보통신부의 도움으로 만들었으며,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국가지정연구실과제로 2007년 6월까지 깁고 더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