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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687961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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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mark 워터마크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해 개발된 최신 기술의 일종이다.
불법 복제의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분야가 지폐와 컴퓨터 분야인데, 지폐에서는 워터마크 기술이 일반화돼 있다.
이 기술은 용어 그대로 젖어 있는 상태에서 그림을 인쇄하고 이것을 말린 다음 양면을 인쇄하는 기술이다. 우리 나라 지폐도 워터마크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1,000권이나 1만원권 지폐를 보면 퇴계 이황과 세종대왕의 초상화가 있는 면 왼쪽에 여백이 있다. 언뜻 보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불빛에 비춰보면 초상화가 드러나는데 이것이 바로 워터마크된 것이다. 이 때 워터마크는 컴퓨터 스캐너나 첨단 복사기로도 재생하기 어렵다. 컴퓨터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워터마크는 흐린 바탕무늬나 로고를 디지털 이미지 원본에 삽입해 사용자가 이미지를 보거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복제를 방지하는 독특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원본의 출처를 밝히거나 누구에게 전달된 정보인을 추적하는 데도 쓰이기 때문에 원천적인 복제 방지보다 복제 경로를 찾아내는 저작권 보호 기술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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