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
|
|
|
들른 이 157455700 명
깁고 더함 2007/12/28
|
|
|
|
|
|
|
|
|
'엑기스'는 원래 일본에서 외래어가 우리말에 그대로 들어온 예입니다. 이 말은 네덜란드의 'extract'에서 온 것입니다. 더 멀리는 라틴어의 'extractus(뽑아내다)'에 그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이 네덜란드어 'extract'에서 '-tract'를 제외한 'ex-'만을 취하여 '에키스(エキス : 越幾斯)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은 '동식물 등 천연의 약물의 삼출액(渗出液)을 저온으로 증발시킨 의약품(금성판 국어대사전)'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일본식 외래어 '엑기스'는 우리 국어에서는 올바른 말이 아닙니다. 국어에서는 '진액(津液)'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우리말을 찾아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