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무효가 되거나, 계획이 허사가 되거나 중단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서 본래 발음은 '나가레'인데 우리 나라에선 '나가리'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도박이나 투전판에서 빈번하게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 화투판 같은 데서 무효가 됐을 때 '나가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쓰기 시작한 말이 직장에서 하던 일이 중단되거나 깨졌을 때, 계획했던 일이 허사가 되었을 때, 또는 서로의 약속을 깨고 없었던 일로 할 때 등 일상 생활 속으로 파고 들어 여러 경우에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 누리집은 정보통신부의 도움으로 만들었으며,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국가지정연구실과제로 2007년 6월까지 깁고 더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