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전간(癲癎)이라 쓰는 이 말은 본래 간질병이나 지랄병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생활 속에서는 간질병이라는 뜻보다는 어떤 사람이 행패를 부리거나 어거지를 쓸 때, 혹은 어린이가 심하게 투정을 부리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고 있습니다.
지랄병을 일으키는 사람이나 생떼를 부리는 사람의 양태가 비슷한 게서 온 말이겠지만, 본래의 뜻이 좋지 않으므로 어떤 경우에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생떼, 어거지, 투정, 행패 등으로 바꿔 쓰면 됩니다.
이 누리집은 정보통신부의 도움으로 만들었으며,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국가지정연구실과제로 2007년 6월까지 깁고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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