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
|
|
|
들른 이 158467335 명
깁고 더함 2007/12/28
|
|
|
|
|
|
|
|
|
어간의 받침이 'ㅂ'인 어간 아래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는 '가깝고', '가깝다'처럼 'ㅂ' 받침이 분명하게 발음나지만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는 'ㅂ'이 제대로 발음나지 않습니다. 'ㅂ' 받침이 '오/우'로 바뀌어 발음납니다.
즉 어간 밑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와서,
깁+어, 깁+으니, 깁+었다
맵+어, 맵+으니, 맵+었다
와 같이 활용할 경우는 모두,
기워, 기우니, 기웠다
매워, 매우니, 매웠다
와 같이 'ㅂ'이 '우'로 되고,
곱+아, 돕+았다
와 같이 활용할 경우에는,
고와, 도왔다
와 같이 'ㅂ'이 '오'로 변하고 모음 조화에 따라 '어'가 '아'로 됩니다.
그런데 어간이 두 음절 이상일 경우에는 모음 조화와 상관없이 언제나 '우'로 변합니다. 예를 들어 '가깝다', '수고롭다' 등은,
가깝+어-> 가까워, 수고롭+었다-> 수고로웠다
와 같이 변합니다.
원래 <통일안>에서는 '가깝다', '수고롭다' 등도 모음 조화에 따라 '가까와, 수고로왔다'로 적도록 규정하였으나, <한글 맞춤법>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발음하는 '가까워, 수고로웠다'를 채택하고 받침 'ㅂ'이 '오'로 변하는 경우는 단음절 어간 뒤에서만 인정하기로 하였습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