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32431154 명
  깁고 더함 2007/12/28
   
 
  먹먹하다/멍멍하다에 관한 풀이
 
흔히 '먹먹하다'와 '멍멍하다'를 구분하지 않고 쓰고 있어 두 말이 비슷하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잘 들리지 않을 때 '귀가 멍멍하다'와 같이 표현하는 예를 많이 보는데 이는 틀린 말입니다. 두 말은 의미가 다르니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먹먹하다 : 갑자기 귀가 막힌 듯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다.
예) 폭죽 소리에 귀가 먹먹했다.

멍멍하다 : 정신이 빠진 것같이 어리벙벙하다.
예) 한동안 멍멍한 상태에서 깨어날 수 없었다.
 
 
 

 


이 누리집은 정보통신부의 도움으로 만들었으며,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국가지정연구실과제로 2007년 6월까지 깁고 더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를 판매한 자금으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깁고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051-516-9268)에 고칠 곳이 있거나 건의할 것이 있으신 분은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