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른 이 132686375 명
  깁고 더함 2007/12/28
   
 
  않된다(x) -> 안된다(o)에 관한 풀이
 
'안'은 '아니다'의 줄기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다'의 줄기 '아니하 '의 준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말 쓰임을 구별하는 쉬운 방법은 '안'이나 '않'의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들어갈 자리에 이의 본디말 '아니'또는 '아니하' 를 널어 보는 것입니다.
'아니'를 넣어서 말이 부드럽게 잘 되면 '안'을, '아니하'를 넣어서 말이 잘 되 면 '않'을 쓰면 됩니다.
"저는 초청을 안 받았습니다"에서 "저는 초청을 아니 받았습니다."가 말이 잘 되므로, '안'으로 써야 합니다.
"점심을 아직 먹지 않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시오"는 "점심을 아직 먹지 아니 한 사람은 손을 들어 보시오"와 같이 말이 자연스럽게 잘 되므로 '않'을 쓰면 됩 니다.
위에서 '안된다'는 말은 '아니된다'가 말이 되고, '아니하된다'가 말이 안 되므 로 '안된다'로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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