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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560585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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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말은, 가장 쉽고 평범하면서 계층의 구별없이 평생을 통해 어느 경우에도 알맞게, 정확히 쓰는 말 중에서도 으뜸가는 말이다.
한편, '낱말(단어)'이라는 말은, 학교에 들어가서 배운 학식이어서 학습활동 중에 많이 쓰이지만, 여타 생활 현장에서는 매우 드물게 쓰는 말이다.
그리고 '말수(어휘)'라는 말은, 언어학에 속하는 전문용어이기 때문에, 절대다수의 생활인에게는 아주 생소할뿐더러 거의 쓸모도 없는 말이다.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낱말', '꽃이라는 단어'라고 하는 것은 학습용어로서는 필수적이지만 생활용어로서는 어울리지 않으며, '사랑이라는 어휘', '새라는 어휘' 등의 말은 상식을 벗어난 말이다. '사랑이라는 말', '꽃이라는 말' 같은 표현을 써야 경우에 맞고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다.
※ '어휘'의 사전적 의미
① 한 개인이나 어떤 계층의 사람들이 쓰는 용어의 총수(범위)로, 자신의 의사를 능동적으로 발표할 때 쓰는 말인 발표용 어휘와,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때는 생각나지 않아서 쓰지 못하지만, 남의 말을 듣거나 글을 읽으면서 해득할 수 있는 말수인 인지용 어휘로 구분된다.
② 어떤 저서나 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의 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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