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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51083145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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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다`를 늘 `안 되다`로 띄어서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되다`와 `안 되다`는 뜻이 다릅니다.
보기>
^그것참 안되었구나.
^이 일은 오늘안으로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는 뛰는 사람들이 안됐고 가여웠다.
^여직원은 잠든 만달 씨를 깨우기가 안됐다는 듯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분재의 경우도 일광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통기성입니다.
^교육하는 사람은 항상 자기를 떠나서는 안 된다.
^사람이란 성격도 행태도 가지가지라 때로는 세속적인 가치 기준으로 파악이 안 되는 인간이 있는 법이다.
`안 되다`는 `아니되다`로 `되지 않는다`를 뜻합니다. 그러나 `안되다`는 `섭섭하거나 가엾거나 애석하다`를 뜻합니다.
따라서, 놓이는 자리와 상관없이 `섭섭하거나 가엾거나 애석하다`를 뜻할 때는 붙여서 써야 합니다.
그 밖의 `되다`와 관계된 띄어쓰기를 살펴보면,
걱정 되다, 묵살 되다, 발전 되다, 생략 되다, 참 되다, 망녕 되다, 덜 되다, 막 되다, 못 되다
등을 붙여서 써야 하는지 띄어서 써야 하는지 헛갈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되다`의 띄어쓰기 원칙을 알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먼저, `-하다`가 붙을 수 있는 명사에 `-되다`가 붙어 자동사가 되면 붙여 씁니다. 따라서, `걱정되다, 묵살되다, 발전되다, 생략되다`로 붙여 씁니다.
그리고 일부 명사나 부사에 `-되다`가 붙어 형용사가 될 때는 붙여 씁니다.
따라서, `참되다, 망녕되다, 덜되다, 막되다`는 붙여서 씁니다.
마지막으로 `못되다`는 버릇없이 자라서 되어 먹지 못하다를 뜻할 때만 붙여 쓰고 나머지는 띄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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