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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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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문규정
말이 편해야 생각이 편하다, 박대순



어렵게만 느껴지는 맞춤법과 문법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우리말 이야기책이 일송북에서 새로 나왔다.

이미 16년 전 ‘말글과 함께 숨쉬기’라는 맞춤법 해설서를 펴낸 바 있는 박대순 시인의 두 번째 우리말 이야기책으로 이번에는 맞춤법에서 좀 더 범위를 넓혀 우리말의 여러 모양새를 글쓴이 특유의 다양한 어법으로 풀어나가 읽는 이의 흥미를 돋운다.

세 개 마당으로 짜인 이 책은, 첫째 마당에서 주로 우리말 전반에 걸쳐 평소에 새겨둔 글쓴 이의 생각을 정리한 이야기를 다루었고, 둘째 마당에서는 자칫 어렵게 생각되는 문법과 맞춤법에 관한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셋째 마당에서는 우리가 흔히 잘못 쓰거나 틀리게 쓰는 말을 골라 바람직한 쓰임을 제시함으로써 혼탁해진 말글 질서를 바로잡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 준다.

디지털 문화의 범람으로 누구만의 문제가 아닐 정도로 우리말의 질서가 무너지고 오염된 현실 가운데 이 책은 우리말의 굳건한 바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 주며, 왜 우리말 사랑이 세대를 불문하고 이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인터파크 제공]

1070402 일송북,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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