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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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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 낱말편 2, 김경원, 김철호



사전도, 교과서도 설명해주지 않는 ‘비슷한 낱말’들 사이의 뉘앙스 차이. 이 책은 아무도 귀뜸해주지 않았던 유사어들의 의미차이를 밝힌 최초의 ‘뉘앙스 해설집’ 제2탄이다. 2006년에 나온 전작 <낱말편1>은 국어 관련 서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면서 시중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나온 <낱말편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낱말쌍들을 추려 그 사이에 숨은 미세한 의미차이를 밝혀내고 있다. <낱말편1>에 비해 설명 대상 낱말의 수를 29쌍에서 43쌍으로 대폭 늘렸고, 해당 낱말들 사이의 의미차이를 눈으로 보여주는 삽화도 대폭 보강했다. 또 1권에는 없던 “헷갈리기 쉬운 말” 부분을 추가하여 실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말미에 짤막한 자서전 형식으로 덧붙인 저자소개글도 독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버릇’과 ‘습관’은 어떻게 다른지, ‘돌’과 ‘돌멩이’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 ‘어렵다’와 ‘힘들다’는 어떻게 다른지… 말을 하거나 글을 쓰다 보면 뜻이 비슷한 낱말들 사이에서 헷갈릴 때가 있다. 어떤 표현이 더 자연스러운지 몰라 곤혹스러울 때도 있다. 이 책은 의미가 유사한 단어들 사이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드러냄으로써 그때그때 어울리는 낱말을 자신있게 골라서 쓸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써왔던 낱말들의 의미를 세밀하게 따져보고 그 미묘한 맛을 음미하는 연습을 통해 저절로 생각이 깊어지도록 한다. 한국어를 남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거나 쓰고 싶은 사람, 상황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 문맥에 딱 들어맞는 단어를 구사하고 싶은 사람,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다. [YES24 제공]

1070404 유토피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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