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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008486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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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근원을 찾는 것은 그 말의 뜻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어원을 공부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나라의 역사와 고유한 문화가 말 속에 배어 있어서 말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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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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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시기: 삼국시대
유래: 우리 나라의 옛 서민들이 우유를 몰랐던 것은 농경 문화권에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에서도 우유는 생소한 식품이었다. 그러나 삼국시대에 불교와 함께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고대부터 인도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동물을 죽이는 것을 금지해 왔기 때문에 대신 우유와 유제품의 기술이 무척 발달되어 있었다. 인도 불전에 기재된 제호미란 곧 발효 우유이며, 우리 나라에도 제호탕이라 하여 이 발효 우유로 청량 음료를 만들어 임금에게만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한 가지 음식만으로도 불교를 통해 우유 식품이 이미 고대부터 전파되어 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우유를 먹지 않는 중국 문화권을 통하여 불교가 들어왔기 때문에 그 문화권을 거치는 동안 우유가 불교 의식에서 탈락해 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삼국유사>>에 제호란 말이 상징 용어로서 나오고, 또 일본에 소젖을 짜는 법을 처음 가르친 사람이 백제에서 귀화한 사람이라는 점을 보더라도, 삼국시대에 이미 우유를 짜내었을 것이라고 미루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시대까지는 우유의 생산과 소비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우유, 유제품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1960년대부터이다.
잘못 쓴 예: 박혁거세는 알에서 태어난 어미 없는 아이여서 어려서부터 우유를 먹고 자랐다.
출처 : 우리말의 나이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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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