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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1710813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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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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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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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사망을 계기로 파파라초(paparazzo)란 "생소한" 용어가 국내 언론에 등장하면서 이 말의 유래, 정확한 발음, 어의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파파라초는 유명인사를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프리 랜서 사진사를 일컫는 이탈리아말로, 영어사전에도 철자 그대로 등록돼 있다.
복수(복수)는 파파라치(paparazzi). 이탈이아어의 "z" 발음은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차"으로 표기한다.
파파라초란 말의 어원은 작고한 이탈리아의 명감독 페데리코 펠리니가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펠리니 감독은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라 돌체 비타(달콤한 인생)"(1960년)에서 영화계와 상류사회를 기웃거리는 사진기자의 삶을 그렸다.
이탈리아의 명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상류사회 여인들과 놀아나는 바람둥이 기자역을 연기했고, 파파라초는 영화 속에서 그들을 쫓아다니는 사진기자의 이름. 월터 세네소가 그 역을 맡았다. 그 이후 그런 부류의 사진사를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쓰이고 있다.
펠리니 감독이 어떻게 해서 파파라초란 말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일부에서는 안하무인이고 공격적이었던 자신의 급우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얘기하나, 많은 사람들은 귀찮게 달라붙는 모기를 가리키는 "파파타치(papatacci)"와 번개를 뜻하는 "라초(razzo)"의 합성어라고 설명한다. < 이용순기자 >
출처 : 조선일보 199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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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