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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057066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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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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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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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1, 2, 3, ...9에 0을 보탠 10개의 숫자로 계산에 적합한 숫자라 하여 `산용숫자(算用數字)`라고도 합니다. 이름만으로 보면 아라비아에서 나온 숫자 같지만 사실은 인도에서 고안된 숫자입니다.
이것이 `아라비아숫자`로 둔갑한 것은 유럽 상인들의 부주의 때문입니다. 9세기경 인도인들이 쓴 힌디어 수학책을 아라비아인들이 자기네 말로 번역했는데, 이 번역판을 유럽 상인들이 자기 나라에 가지고 가 다시 라틴어로 번역하면서 이 숫자 체계를 `아라비아숫자`라고 부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도 수학책의 라틴어 번역판의 원서가 아라비아어 번역판이었던 데서 `인도숫자`를 `아라비아숫자`로 부르는 혼란이 생긴 것입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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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