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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1959173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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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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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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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영어명입니다. 이 말의 생성 배경은 대체로 다음 세 가지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탈리아 여행가인 마르코폴로가 `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에서 일본을 `황금의 나라`라는 뜻의 `지팡구(Zipanggu)`로 유럽에 소개했는데, 이것이 변해서 `저팬(Japan)`이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둘째는 16세기경 일본에 온 선교사가 바테렌이 동양제국의 특산품을 가지고 돌아가 유럽에 소개할 때 일본을 `칠기(漆器)의 나라`로 설명했는데, 일본어로 `칠기`를 `쟈판(ジヤパン)`이라 하기 때문에 이것이 변해서 `저팬`이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중국을 `도자기의 나라`라는 뜻의 `차이나(China)`라고 하는 것도 이와 상관이 있습니다.
마지막 한 가지는 중국인이 한자 `日本`을 `짓폰`이라고 읽은 것으로부터 왔다는 주장입니다.
일본인들은 이중 첫 번째 가설을 가장 신뢰하는 듯합니다. 마르코폴로가 일본을 `황금의 나라`라고 했던 것은 실제로 황금이 많이 산출되어서라기보다 동양사회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의 뜻이 숨어 있는 표현입니다. 이 같은 심리는 훗날 콜럼버스가 `꿈의 나라` 인도를 찾아 탐험을 감행하는 계기가 되고 결국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하는 엄청난 행운으로 이어졌습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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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