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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1751087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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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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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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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자로, 헤시오도스의 신통기(神統記)에 수록되어 있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불의 신 프로메테우스가 신들의 나라에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자 주신(主神)인 제우스는 그 보복으로 인간의 생복에 맞먹는 불행을 주기로 했습니다. 제우스는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를 불러 `판도라`라는 아름다운 여자를 만들게 하고, 여러 신들에게 명하여 이 판도라에게 가장 좋은 선물들을 갖다 주도록 했습니다.(`판도라`는 여기에서 온 말로 그리스어로 `모든 것을 준다`는 뜻입니다.)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온갖 고통과 악이 들어 있는 상자, 즉 `판도라의 상자`를 준 뒤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판도라를 보내 결혼시키며 절대로 상자를 열어서는 안 된다는 엄명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호기심을 참지 못한 판도라는 그만 상자를 열게 됩니다. 그러자 상자 속에 있던 인간의 모든 불행이 쏟아져 나왔는데, 판도라가 당황한 나머지 급히 닫아 `희망`만이 그 속에 남아 있게 되었다 해서 `판도라의 상자`는 `인류의 불행과 희망의 기원`을 알려주는 상징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밝히거나 공개하면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는 사안`을 비유하는 말로 쓰입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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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