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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1995202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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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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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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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머리털을 아래만 깎고 윗부분은 남겨 가르마를 탄 `서양식 헤어스타일`이란 뜻이고, 다른 하나는 서양식 유행을 흉내내거나 서양문물을 재빨리 받아들이던 `신식인(新式人)`이란 뜻입니다.
일본인들이 만들어낸 엉터리 영어에 따른 외래어입니다. 19세기 후반 서양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당시 구미에서 유행하고 있던 높은 옷깃의 `하이칼라(high collar)`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거들먹거리고 돌아다녔다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마이니치(每日) 신문의 이시카와 한잔(石川半山, 1872-1925) 기자가 `하이카라(ハイカラ)`란 말로 비꼬아 일컬은 것이 확산된 말입니다. 와이셔츠 차림의 사무실 근무자를 이르는 `화이트 칼라(white collar)`가 와음(訛音)된 것이라는 주장은 잘못입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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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