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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1988468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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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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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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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일어난 일이나 우발적인 소동을 말합니다. `사건`이라고 하기는 과하다는 느낌이 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영어 `happening`에서 온 말로 원래는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초에 왕성했던 행위예술을 총칭하여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예기치 않던 일이나 우연한 일, 혹은 극히 일상적인 현상을 이상하게 느껴지도록 처리함으로써 야기되는 체험을 중시한 이 행위 예술은, 캐로프가 1959년 뉴욕의 한 화랑에서 `여섯 부분으로 이루어진 18개의 해프닝`을 연출한 이후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해프닝`이란 말도 그가 만든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60년대 중반 서양화가 정강자(鄭江子) 등에 의해 소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당시로서는 너무나 괴이하고 우스꽝스러웠기 때문에 이상하거나 희한한 일이 생기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해프닝`이란 말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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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