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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1893580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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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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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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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고수부지`처럼 큰물이 날 때만 물에 잠기는 강가의 터를 고수부지라고 합니다.
`고수(高水)`는 `홍수를 막기 위한 하천 제방공사`란 뜻인 일본어 `고스이코지(高水工事,こうすいこうじ)`를 줄인 말이고, `부지(敷地)`는 `비어 있는 터`를 가리키는 일본어 `시키치(敷地,しきち)`에서 온 말인데, 80년대 한강변에 이를 조성하는 일을 맡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생각없이 갖다 봍인 말입니다.
1986년 한국땅이름학회가 서울시에 시정을 건의하여 서울의 고수부지는 `한강시민공원`으로, 그 이외의 고수부지는 `둔치`로 순화해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둔치`란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나 물가의 언덕`이란 뜻입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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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