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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798205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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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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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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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생각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것을 일컫는 속어입니다. 일본어 `무텟포(無鐵砲,むてっぽう)에서 온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뎃포(鐵砲)`가 `총`이란 뜻으로 `총없이 싸움터에 나가는 것은 무모하다` 해서 생긴 말이라고 설명하는데 일본의 학자들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알본의 학자들은 `무철포(無鐵砲)`와 일본어 독음이 같은 `무점법(無點法)`이나 `무수법(無手法)`이 어원이고, 이것을 `無鐵砲`로 적은 것은 단순히 독음이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無點`이란, 일본어에서 한문을 적을 때는 구두점이나 훈점(訓點)을 찍어야 하는데, 이것이 없다는 말이므로, `貿點法`은 `불분명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워 제멋대로 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고, `無手`는 무술이나 예능 등에서 완전히 무능한 것을 일컫는 말이므로, `無手法`이란 `방법이나 생각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했다고 합니다.
정식 외래어로 인정된 것이라면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무텟포`로 적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따옴표나 낫표로 둘러싸 `무데뽀`와 같이 적어야 합니다. 비속어나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을 적을 때는 따옴표나 낫표로 둘러싸도록 되어 있습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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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