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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811828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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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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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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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지 않도록 방부처리하거나 건조해 원래 상태로 보존하는 사람이나 동물의 시체를 가리킵니다. 포르투갈어 `mirra`, 또는 네덜란드어 `mirre`에서 온 말입니다. 원래는 방부제의 이름이었는데, 이집트 등에서 이것을 시체에 집어넣어 미라를 제조했기 때문에 의미가 확대된 것입니다. 몰약(沒藥)이라고 부르는 감람과(橄欖科) 식물의 수지(樹脂)가 이 방부제의 원료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중세유럽에서는 이 몰약을 사용해 만든 미라가 진통제나 강장제로 쓰였다는 사실입니다. 일본에서도 미라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해 17세기 중반 사람이나 원숭이 미라가 대량으로 수입되어 조선인삼과 함께 귀중한 약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이라`로 적었으나 지금은 `장모음은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외래어 표기원칙에 따라 `미라`로 적고 있습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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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