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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793999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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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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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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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전승되어 오는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목마`는 그리스인들이 위계를 써 트로이인들을 물리칠 때 사용한 것으로, `잠재된 위험`이나 `화근을 가져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입니다.
영웅 아킬레스의 부모인 펠리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 불화의 여신인 엘리스가 초대되지 않은 것이 발단이 되어 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리스군은 트로이성을 쳐들어가 공격에 나섰으나 워낙 견고해 쉽사리 함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그리스군 총수인 아가멤논과 아킬레스 간에 불화가 생겨 그리스군이 고전을 거듭하자 궁지에 몰린 그리스군은 한 가지 속임수를 생각했습니다. 즉, 거대한 `목마` 속에 군사를 숨겨두고 퇴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계략은 보기 좋게 먹혀 들었습니다. 그리스군의 퇴각에 승리를 확신한 트로이군이 목마를 성 안으로 끌어들인 뒤 지긋지긋한 전쟁이 끝났다며 잔치를 벌였기 때문입니다. 목마 속의 그리스군이 술취한 트로이 군사들을 물리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와 같았습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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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