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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034233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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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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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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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조는 찌르레깃과의 새로 전신이 검정색이고, 부리와 발은 등황색이며, 몸길이는 30cm 정도입니다. 사람의 말이나 다른 조류의 울음소리를 곧잘 흉내내는 신기한 새입니다. 앵무새도 사람의 말을 흉내내지만 구관조와는 전혀 다릅니다. 머리에 벼슬이 있고, 부리가 굽어 있거나 색깔이 화려한 것은 대부분 앵무새입니다.
중국 남부를 포함한 남아시아가 원산지인 구관조의 중국 이름은 `진길료(秦吉了)`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이름을 따라 `구관조`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구관조가 일본을 통해 들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17세기에 쓰인 일본의 본조식감(本朝食鑑)이란 책에는 <중국의 구관(九官)이란 사람이 이 새를 일본에 가져왔는데 나가사키(長崎)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본떠 구관조(九官鳥,きゅうかんちょう)라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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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