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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654865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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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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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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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고 지적인 농담을 일컫는 말입니다. 해학(諧謔). 영어 `humour`에서 온 외래어입니다. 원래는 고대 그리스 이후 서유럽의 고전적 의학용어로, `체액(體液)`의 뜻인 `후모르(humor)`라는 라틴어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즉, 옛날 서양사람들은 인체를 흐르고 있는 혈액, 점액, 담즙(膽汁) 등 중요한 체액(humor)의 배합 정도에 따라 사람의 기질이나 체질이 결정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후모르(humor)`가 14세기에 영어에 들어간 것이 `humour`입니다.
처음에는 `체액`의 뜻으로만 쓰였으나 점차 `그런 체액이 균형 있게 혼합되면 좋은 기질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기질이 된다` 해서 `기분`이란 뜻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다시 17세기 말경에는 `익살`, `해학` 등으로 의미가 더욱 발전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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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