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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666033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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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외래어가 어디에서 파생했는지 알아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울러 그 나라의 문화나 풍습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더러 듣는 말 중에 '훌리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원이 뭘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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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나
| 다 | 라 | 마
| 바 | 사 | 아
| 자 | 차 | 카
| 타 | 파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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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안을 검은 빛으로만 그린 그림 또는 그림자 그림으로만 표현한 영화 장면을 말합니다. 프랑스어 `silhouette`에서 온 외래어로 사람의 이름이 보통명사가 된 경우입니다.
루이 15세 때의 프랑스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에티엔 드 실루에트(Etienne de silhouette,1709-1767)란 사람을 재무장관으로 기용했습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특권계급으로부터 세금을 거두려 했으나 고등법원으로부터 완강한 저항을 받게 됩니다. 그러자 직원들에게 세금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에 과세를 하도록 지시했는데, 그 중에는 사람이 숨쉬는 것에까지 세금을 물린다는 계획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극단적인 내핍정책을 수립하고 몸소 모범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 한 예가 초상화를 그릴 때는 때는 검은색으로만 그려 물감을 절약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같은 혹독한 정책은 국민들의 반발을 불러 결국 재임 8개월 만에 장관직을 내놓아야 했습니다.
`실루엣`이란 말은 바로 이런 그의 지독한 내핍정책에서 온 말입니다. 8개월밖에 장관을 하지 못해 `그림자 같은 사람`이라한 데서 나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출처 :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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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