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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2027623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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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성분
호응관계 | 수식어와 피수식어 | 사동피동형
| 번역투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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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번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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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자주 쓰는 일본어 표현으로 조사 '의'를 들 수 있습니다. 조사
'의'는 일본어에서 아무 제약 없이 쓸 수 있지만 우리말 에서는 문장의 의미를 모호하게
만들 때가 더러 있습니다. 우리말의 고유성을 살려서 정확하게 쓰도록 학습합니다.
참고: 이수열, '영어투 뿌리 뽑아 국어 살리자' [한국교열기자협회, 말과 글 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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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양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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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주의는 시민 사회에서 출발하며, 이러한 시민 사회 모순의 지양을 목표로 한다.
-> 마르크스 주의는 시민 사회에서 출발하며, 시민 사회의 모순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목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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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 어려운 한자어나 학술용어를 즐겨 쓰는 사람들이 뜻을 잘 모르면서 자주 쓰는 말 중에 `지양(止揚)`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헤겔이 변증법 용어로 쓴 것을 일본 학자가 한자로 표현한 것이라는데, 《철학사전》에는 `부정, 높임, 보존`의 뜻을 포함한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어서, "변증법에서 사물의 발전은 낮은 단계를 부정하고 높은 단계로 전진하는데, 높은 단계 속에 낮은 단계의 실질을 보존한다. 이것을 헤겔은 지양이라고 불렀다"고 하였다.
즉, 유(有)와 무(無)는 대립하지만, 이 대립을 부정하고 생기는 `생성(生成)` 속에 유와 무가 통일되고, 그 계기로서 보존되며, 높은 단계 속에 보존된 낮은 단계는 `지양된 계기`라고 부른다. 다음 예문을 통해 개념을 이해해 보자.
· 1920년대에 있었던 민족주의와 계급주의 논쟁은 문학 자체의 저력으로써 바람직한 수준으로 지양, 통일되지 못하고 일제의 물리적 알력을 받아 저지당하고 말았다.
· 개척자들은 다시 대륙으로 들어간다. 인디언과 만난다. 이어서 석기문명과 유럽문명을 만난다. 거기서 서로 다른 두 단계의 문명이 변증법적으로 지양되는 `풍요`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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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우리말 우리글 바로 알고 바로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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