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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른 이 131659138 명
깁고 더함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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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성분
호응관계 | 수식어와 피수식어 | 사동피동형
| 번역투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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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번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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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자주 쓰는 일본어 표현으로 조사 '의'를 들 수 있습니다. 조사
'의'는 일본어에서 아무 제약 없이 쓸 수 있지만 우리말 에서는 문장의 의미를 모호하게
만들 때가 더러 있습니다. 우리말의 고유성을 살려서 정확하게 쓰도록 학습합니다.
참고: 이수열, '영어투 뿌리 뽑아 국어 살리자' [한국교열기자협회, 말과 글 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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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를) 요(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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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이번 창간호에 칸 프라카쉬와 디페쉬 차크라바르티처럼 서발턴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인도 출신 학자들의 글과 함께 실린 마이클 하트의 글은 주목을 요한다. [연합뉴스
02. 09. 26.]
-> 이런 점에서 이번 창간호에 칸 프라카쉬와 디페쉬 차크라바르티처럼 서발턴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인도 출신 학자들의 글과 함께 실린 마이클 하트의 글은 주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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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 국어사전마다 "요하다"를 표제어로 싣고, "필요로 하다"로 풀이했는데 "요하다"는 일본말 "よう(要)する"를 직역한 말입니다. 흔히 일상 생활에서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격식화한 표현을 좋아하는 공직자나 언론인들은 즐겨 써서 우리말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화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화급을 요하는 문제"로, "정확하게 해야 할 일"을 "정확을 요하는 일"로, "정밀하게 관찰해야 할 것"을 "정밀을 요하는 것"으로, "막대한 비용이 드는 사업"을 "막대한 비용을 요하는 사업"으로 잘못 쓰는 경우를 봅니다.
일제 때 고등경찰이 쓰던 것을 우리 경찰과 정보 기관에서 그대로 답습해 쓰는 "요시찰인(要視察人)"이나 "요주의자(要注意者)"도 "-을 요한다"와 같은 일어식 한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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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이수열, 우리말 바로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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